Educational Programs

YÉOL’s educational programs on traditional Korean culture include the YÉOL Lecture for non-Koreans that is conducted in English, domestic and overseas field trips to historical sites, museum tours, and the historical walking tour of Seoul. Our educational programs are updated every year. To encourage young people’s involvement in traditional Korean culture, YÉOL provides the “Young YÉOL Program” that includes cultural heritage trips and lectures.

This program is about learning and experiencing Korea’s environment, history, and culture by traveling through beautiful nature to the historical sites.

2009 가을 답사 (2009 Fall Cultural Excursion - Yeosu)작성일   2009-09-28


 

 

 

 

September 28, 2009

애양원– 흥국사 – 진남관 – 고소대 – 선소 – 향일암 – 돌산방답진(Aeyangwon - Historic Hospital of Medical Mission)

 

2009년 가을 답사는 여수로 다녀왔습니다. 여수는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가 곳곳에 문화재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거북선을 처음으로 출정시켰고, 해인사 장판각과 함께 우리나라 목조 건물 중 최대 규모인 진남관과 거북선을 최초로 만든 선소, 국내 최초로 세워진 이순신 사당인 충민사가 있습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는 호국 불교의 중심지 흥국사가 있으며, 송현마을에는 효성이 지극했던 공이 전쟁 중에 어머니 변씨를 모셔와 보살핀 곳도 있습니다.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국가가 없었을 것이다(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이순신의 글을 되새기게 하는 이곳 여수는 위태로운 나라를 지키는 보루 역할을 한 곳으로 우리 역사에 중요한 곳입니다. 또한 여수는 근대 기독교 성지로 1909년 미국인 의료 선교사 포싸이트가 길가에 쓰러져 있는 한센병 환자를 치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된 한센 병원인 애양원, ‘사랑의 원자탄’의 주인공이었던 손양원 목사 관련 근대 문화재들이 많은 곳입니다. 예올에서 진행하는 여수 문화재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소개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여수의 문화재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